[건강] 비염과 감기 구별법, 환절기 비염 예방과 치료법
- 저자
- 최민형
- 출판
- 폭스코너
- 출판일
- 2023.04.15
비염은 코의 만성 염증 질환입니다. 염증을 만드는 중요한 원인은 바로 평소에 먹는 음식입니다. 지금 먹는 음식이 내 몸을 구성하는 재료가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건강한 식생활로 만성 염증을 줄여야 합니다. 염증을 늘리는 음식은 적게 먹고, 염증을 줄이는 음식을 더 챙겨 먹는 거죠. 염증을 줄이는 식생활은 비단 비염에서만 중요하진 않습니다. 현대인을 아프게 하는 많은 질환은 만성 염증이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꼭 비염뿐만이 아니더라도 아이의 평생 면역력 관리를 위해 건강한 식생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우리 아이 체질 면역 중에서
비염과 감기 구별법
비염과 감기는 증상이 비슷할 수 있지만, 원인과 진행 과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비염과 감기를 구별하는 주요한 방법입니다.
비염은 환경적 요인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증상이 만성적이고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질환으로 발열, 기침, 몸살 등이 동반되며, 전염성이 있습니다. 비염과 감기의 증상이 겹칠 수 있지만, 감기는 주로 급성으로 진행되며 일정 기간 후 회복됩니다. 비염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환경 조절 및 적절한 약물 사용이 중요합니다.
비염은 주로 알레르기나 환경적 자극(먼지, 꽃가루, 차가운 공기 등)으로 발생합니다. 감염성 질환이 아니며 염증 반응이 원인입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주로 코로나바이러스, 라이노바이러스 등)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상기도 감염입니다. 전염성이 있으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항목 | 비염 | 감기 |
---|---|---|
콧물 | 맑고 투명한 콧물, 알레르기성 비염에서는 물처럼 흐름 | 초기에 맑은 콧물, 시간이 지나면서 진한 색의 콧물로 변함 |
기침 | 기침 거의 없음, 알레르기성 비염에서는 가벼운 기침이 있을 수 있음 | 마른 기침에서 가래가 섞인 기침으로 진행됨 |
인후통 | 드물게 발생 | 주요 증상 중 하나로 목이 아프거나 불편함 |
발열 | 없음 | 미열(37.5~38도 정도)의 발열이 흔함 |
피로감 | 대개 없음 | 체력 저하 및 피로감을 동반함 |
증상의 지속성 | 만성적이며 환경적 요인에 따라 반복될 수 있음 | 대개 7-10일 정도 지속됨 |
항목 | 비염 | 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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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 알레르기, 환경적 자극 | 바이러스 감염 |
주요 증상 | 콧물, 재채기, 코막힘, 눈 가려움 | 기침, 인후통, 발열, 몸살, 콧물의 색 변화 |
전염성 | 전염되지 않음 | 전염성 있음 |
발병 시기 | 특정 계절, 환경적 요인 | 주로 겨울철, 환절기 |
치료 방법 | 항히스타민제, 환경 관리 | 해열제, 기침약, 자연 회복 |
환절기 비염 예방과 치료법
환절기 비염은 날씨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기온이 급격히 변하거나 미세먼지, 꽃가루 등 외부 자극이 많을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1. 환절기 비염 예방
실내 공기 관리
공기 청정기 사용: 미세먼지, 꽃가루 등 외부 자극을 차단하고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환기하기: 날씨가 허락하는 한 하루에 여러 차례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를 교체합니다. 단, 꽃가루가 많은 봄철에는 오후 늦게 환기가 좋습니다.
습도 관리: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합니다(40~60%).
알레르기 유발 물질 피하기
꽃가루와 먼지 차단: 꽃가루가 많은 날에는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옷과 머리를 털고 샤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 관리: 침대 시트를 자주 세탁하고, 베개 커버는 알레르기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반려동물 관리: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집안에 쌓이지 않도록 자주 청소합니다.
면역력 증진
균형 잡힌 식사: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오렌지, 딸기 등)과 비타민 A가 많은 채소(당근, 시금치 등)를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입니다.
충분한 수면: 면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환절기 비염 치료법
약물 치료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 가려움, 콧물 등 증상을 완화합니다.
비충혈제: 코막힘을 완화시키기 위해 비충혈제(코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간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코 세척: 생리식염수나 비강 세척제를 사용하여 코를 세척하면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자연요법
소금물 가글: 목의 염증을 완화하고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금물로 가글을 하거나 입안을 헹구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생강차: 생강은 항염증 효과가 있어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생강차를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꿀과 레몬차: 꿀과 레몬은 항균, 항염 효과가 있어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
적절한 수분 섭취: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점막이 건조하지 않아서 비염 증상이 완화됩니다.
스트레칭과 운동: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은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실내 온도 유지: 실내 온도를 20도에서 22도 사이로 유지하여 외부 온도 변화로 인한 비염 증상을 줄입니다.